농산물 시장개방 이후에도 우리 농촌은 살아 남을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우리 농촌이 해야할 일은 무엇이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또 무엇인가.UR의 거센 파도에 맞서 우리 농촌의 활로 모색을 위해 매일신문이 지난 2년간 기획.연재했던 농업관련 시리즈 {대구.경북사과 100년} {농장} {일본의 농업정신}을 묶은 단행본 {UR활로가 보인다-농촌 어제 오늘 내일}이 나왔다.매일신문이 펴낸 이 책엔 류해석 박종봉 조영창(매일신문기자) 우호성씨(현경향신문기자)등 4명의 일선 기자들이 직접 우리나라와 일본의 농촌을 누비며 기록한 땀흘리는 현장의 모습과 정책대안들이 실려있다.{대구.경북 사과 100년}은 1892년 관상용으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심어진한그루의 사과나무가 우리지역의 대표적 과수로 전국은 물론 세계속의 우리과일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과 품질개선노력, 수출및 소비 촉진방안등에 대해 여덟편에 걸쳐 다루었다.{농장}편은 이농이 잇따르는 오늘날의 농촌현실에서 특용작물재배로 농촌을지키며 부농의 꿈을 일구는 경산군 진량면 부기리 대지농산등 10여 농장의운영실태와 기술정보를 발굴소개했다.
{일본의 농업정신}은 우리보다 일찍이 시장개방의 압력에 대비, 농업선진국으로 자리를 굳힌 일본의 농촌 정책을 통해 쓰러져가는 우리 농촌을 되살리려는 {타산지석}의 교훈을 담고 있다. 일본의 농업정신을 비롯, 농업진흥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온 농협과 지방자치정부의 노력, 선진 영농방식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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