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단체 과소비 여전

지역사회 일부 사회봉사단체들이 사회전반적인 과소비 자제운동에도 아랑곳없이 호텔.예식장등지서 창립기념식과 신.구회장단 이취임식등을 갖는등 낭비적이고 자기과시적인 행사에만 치우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경북도내 시군지역 시.읍단위엔 사업가.의료인.공무원.자영업자등 다양한 사회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3-6개이상씩의 봉사단체들이 구성돼 있는데 이중일부단체들은 자체회관 사무실 또는 지역내 행사공간을 외면한채 호텔등 비용부담이 많은 곳에서 행사를 치르고 있다.행사내용은 창립기념및 신.구회장단 이취임식등인데 얼마든지 간소하게 가질수도 있으나 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진뒤 칵테일파티.만찬.{회원의밤} 행사등을1-3회로 나눠 갖고 있다.

최근 대구와 지역내 고급호텔서 각종 행사를 가진 일부지역 봉사단체들의 경우 행사장이 먼거리에 있어 30-40명의 회원들이 각자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는데다 근무시간을 전후 공무에 바쁜 지역기관장들까지 초청, 비난을 받고 있다.도내 상당수 봉사단체들은 회원들의 회비와 출연금등으로 운영되는 1년예산중 사무실임대료.운영비.간사급여.각종 겉치레적인 자체행사비등이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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