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각시군산하 읍면동이 노인들에게 지급해 오던 경로승차권을 3/4분기부터 본인이 읍면사무소에 직접 와 수령케 하고 있어 노약자들이 큰 불편을겪고 있다.창녕군 산하 각읍면경우 매분기(3개월)마다 65세이상 노인들에게 경로승차권을 36장(장당 3백10원)씩 직접 전달했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 승차권을 노인들이 판매하는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 읍면동이 필요한 노인들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승차권을 지급토록시.군이 지시했다.
이에 각 읍면동은 지난 6월1일부터 승차권이 필요한 노인들이 직접 읍면동사무소까지 찾아와 승차권수령신청을 하도록 했다.
이때문에 읍면소재지를 제외한 마을노인들은 승차권을 수령키 위해 2km에서최고 20km나 나와야 하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부 노약자들은 수령을아예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내 대합면의 경우 본인이 직접 면사무소를 찾아 승차권을 수령해 가도록한 지난6월1일부터 2일현재까지 총7백77명의 노인중 29%인 2백26명만 수령해갔을뿐 나머지 5백51명은 포기했다.
대합면 모단리 김순악씨(72.여)는 몸이 불편해 10여km나 떨어진 면소까지 못가 승차권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창녕군내 경로승차권을 수령할 수 있는 65세이상 노인은 8천5백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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