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산-농활대학생이 가전제품도 수리

지난달 28일부터 금오공대.경산대.경북대등 3개대학 2백여명의 학생들이 선산군 장천.산동.해평.무을면등 군전역에서 7일-10일간씩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특히 산동면 백현2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구미 금오공대생들은 기술활동반과 근로활동반으로 나눠 농촌일손 돕기와 함께 농가에 보유한 TV.세탁기.냉장고.마을앰프까지 수리하고 있어 공학도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전자회로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기술활동반 12명은 마을현지출장과 송백노인회관으로 나누어 매일10여점의 가전제품을 수리해주고 있다.3일동안 수리작업에 몰두한 김석민군(25.전자공학2년)은 "고장수리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기능등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기술적인 교육위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새벽5시30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이들은 {우리의 쌀 우리손으로지키자}며 쌀수입반대를 강조, 황화섭씨(43)등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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