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는 점이 많은데도 과분한 상을 받게되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정진하겠습니다]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폐막된 제 4회 대구국낙제에서 전통춤 살풀이로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한 무용인 박경랑씨(32.부산). 4세때부터 무용을 시작한 그는 고교시절 본격적으로 한국무용에 입문, 김진홍씨에 사사했으며 이번 국악제에서 단아하고 정확한 춤사위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때가 아니었던지 무용부문 동상에 그쳤다]고 소개하는 그는 1년동안 절치부심, 이번에 기어코 대상에 오를만큼 다부진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박씨는 그동안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에 출전, 입상한 경력이 있어 이번 대상이 우연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주고있다. 지난해 진주개천문화제 특장부문인 개천한국무용 최우수상과 제 1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기량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립무용단 수석단원을 지내다 현재 부산에서 리라무용학원을 운영하고있는 그는 올해 5월 부산문화회관에서 첫 개인무용발표회를 가졌고 그동안여러차례 창작무용발표회를 갖는등 쉼없는 활동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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