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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건설공사 공기 "있으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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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올해계획한 각종 건설공사가 공사과정 시행착오로 제때 공기에 맞춰 준공된것이 한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포항시 룡흥1동 포항의료원서 구동지여상앞까지 길이1km를 폭10m서 35m로 확장하는 우회도로 확장공사가 3년째 공사가 진행중인데 계획상 올 5월말 준공이다.

그러나 룡흥동 구동지상고앞 고가교60m의 철거작업이 3개월간 늦어지면서 금년말쯤이나 공사가 마무리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7월말 공사완공으로 잡은 신흥로 교통운영개선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있다.

동해안고속화도로와 연결되는 포항역-세무서-나루끝간 신흥로 확장은 길이1천6백m 폭12m를 4차선인 20m로 확장하는 교통개선사업으로 포항시가 12억5천만원을 투입, 올1월착공 7월말준공키로 돼있다.

이처럼 주요 건설사업이 계획에서 크게 빗나간것은 예산부족때문이 아니고담당부서책임자들의 책임의식부족과 건설부문에서의 누적된 시행착오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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