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반월당 네거리의 육상및 지하교통 처리대책을 놓고 1년이상 끌며확정안을 못내놓고 있어 지하철 건설 차질은 물론 도시개발 지연, 교통난 장기화등 부작용을 낳고있다.시는 동서육상교통과 남북지하철 교차점인 반월당의 교통처리를 위해 91년삼우기술단(서울)에 동서교통 용역을 주고 92년6월에는 지하철을 포함한 반월당 지하공간 개발사업 공모까지 했었다.
그러나 동서육상교통처리방안이 동서고가도로-지하차도-재검토등으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결론도 못낸채 1년이상을 허송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지난4월 교통종합대책에서 반월당네거리에 동서지하차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으나 네거리간 거리가 너무 짧고 좌우회전 교통처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또다시 재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이같은 이지점의 육상교통 처리대책 지연으로 지하공간 개발및 지하철 건설공사는 설계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사업설계 재공모.설계심의.사업자 선정등 절차를 거쳐 착공에 이르기까지 소요시일이 얼마나 걸릴지도 알수 없는상태다.
이에따라 2010년까지의 지하철1-6호선 건설계획이 전반적으로 재조정 돼야할입장이며 도심개발 지연.지하철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민교통불편 가중등 문제점도 크다.
시는 7일 대동.대서로간 동서교통 처리 자문회의를 갖고 종전 논의됐던 *고가도로 건설 *지형에 따라 고가도.지하도 건설 *네거리만 고가도.지하도 건설(입체화)등 3가지안을 놓고 원점에서 재검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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