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재생품 수요가 기대이하로 부진해 영세 재생공장들이 수집품 매입을 꺼리는 바람에 캠페인 자체가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중 1일 평균 재활용품 수집량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9배인 2백50t에 이르고 있으나 재생공장등을 통한 물량 소화가 제대로 안돼 심각한 적체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
재활용품의 80%를 차지하는 종이류 경우 재생노트.재생화장지등에 대한 수요가 거의없어 10% 정도의 적체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일반병류.플래스틱류는 적체비율이 80%에 이르러 수집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자원재생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수집량이 늘까봐 걱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재생공사 당무자는 공사가 독자적인 재생공장을 갖지 못한채 영세업자들에게처리를 위탁하는 바람에 물량소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향후 수집품이 늘어날 경우 대책이 막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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