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프형승용차 지하철공채액 올려

지프형 승용차의 지하철공채 매입비율이 상향조정된다.19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통부는 지하철 건설재원 마련을 위해지하철공채 매입비율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크게 낮은 지프형 승용차에 대해지하철공채 매입비율을 대폭 상향조정키로 하고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등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그동안 주로 산업용 등으로 사용되던 지프형승용차가 이제는 레저용으로 보편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현재 차량가격의 2%에 불과한 지하철공채 매입비율을 배기량 1천5백cc이하의 소형승용차와 같은 수준인6%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자동차업계와 상공자원부는 지프형 승용차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산업체나 자영업자,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더욱이 지프형 승용차의 도심통행 빈도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크게 낮기 때문에 이들에대해 지하철공채 매입비율을 높이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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