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청송-고추값폭락 대책시급

고추값 폭락으로 주산지 영양.청송지역경제가 동요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군.농협등 관계기관에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못하고 있다.최근 영양.청송산지 고추가격은 근당 1천5백원-2천원선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이상 하락, 90년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가격하락 추세는 상인들의 재고분량이 많고 전반적인 소비부진, 햇고추 작황호조, 재배면적 적정수준초과등으로 89년 고추파동이 재연될 조짐이다.이때문에 벌써부터 생산농가에서는 판로와 가격안정대책을 호소하고 있다.그러나 관계기관에서는 알맹이 없는 대응준비를 않고 있다.영양군은 주초 실시한 간담회에서 안정된 고추재배 소득을 위해 홍보, 판촉,가공공장 설립등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청송군도 비슷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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