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동별책임형식으로 대구동을보선에 투입될 예정인 민자당대구지역의원및지구당위원장들은 19일 낮 63빌딩모음식점에서 오찬을 갖고 귀향후 선거지원대책에 관해 마무리 점검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서는 모습. 그러나 이날 모임의 한 참석자는 "보선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대화내용 공개를 회피하면서도 "그러나 대구동을보선이 민자당으로봐서 상당히 어려운 선거는 확실한 만큼 지역의원및 지구당 위원장들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소개.이날 모임에는 유성환의원.이치호.노동일위원장이 빠지고 그외 8명이 참석했으며 김한규시지부장은 오후에 청와대로 직행 박관용비서실장등과 만나 대구동을보선대책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대화내용이 주목.
한편 동을지역후보자와 관련한 민자당 여론조사에서는 김용하.서훈.노동일순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나자 민자당당직자들은 매우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노후보의 인지도가 상승, 선거막판에는 역전할것으로 본다"며 자위.
대구지역 모의원은 "유권자의 38%가 몰려있는 반야월.안심지역에서 김용하씨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고 토로하고 "선거가 20일이상 남아있어 조직력을 총가동하면 반드시 이길수 있다"고 조심스런 전망.o...16일 대표회담을 통해 민주 국민 새한국당 등 야권3당이 {야권공조}에합의함에 따라 보궐선거는 선거일공고도 되지 않은채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3당대표들은 선거일공고 직후 다시 회동할것을 결의.
이들 야권3당은 민주당후보를 중심으로 공동 반YS전선을 구축, 전통적으로{여당우세=민주당 불모}라는 등식이 성립돼온 대구동을과 춘천 두 지역에서명주, 양양의 희열을 재현한다는 계산.
민주당은 특히 대구동을선거에서는 이기택대표가 일정기간을 상주하면서 야권지지열기를 집약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고 김동길국민당대표와 이종찬새한국당대표도 지원연설에 가담시킬 계획.
o...14대총선에서 국민당바람과 반 박준규의장 기류가 복합적으로 작용, 대구동을에서 5천여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국민당은 김대표와 유수호의원등을 동원, 대구시민들의 반발심리를 더욱 자극한다는 전략.대구시민들이 계속되는 사정의 결과, 이곳 출신인사들이 집중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에서 {보복사정, 표적수사}라고 느끼고 있다는 점을 TK의원의 입을 활용할 경우 야당바람을 기대해볼수 있다는 것.
새한국당은 대구지역 민주당공천자가 이대표의 측근으로 대선에서 활약했다는 점을 들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준비중. 더구나 이곳이 전국에서 반YS정서가 최근 가장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활용, 지난해 민자당경선때부터대선기간동안 줄곧 반YS전선의 선두에 섰던 이대표가 전면에 나서 반발표를끌어모은다는 계산.
이들 야권3당은 타당소속 인사들의 선거운동과 관련, 선관위는 "선거운동원의 자격에 당적제한은 없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어 야권공조에는 더할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며 득의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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