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삼성, 2위 트윈스에 "기죽어"

삼성이 무기력한 경기끝에 트윈스에 완패했다. 삼성은 20일 잠실경기에서 정삼흠과 김용수의 이어던지기에 막혀 2대5로 패배, 대트윈스전 3승7패의 열세를 보였다.트윈스는 1회 좌전안타로 출루한 박준태를 박종호가 우월홈런으로 불러들여2점을 선취한뒤 4회에도 이병훈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삼성은 5회 2사에서 강기웅의 적시타로 1점, 김성현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정삼흠은 11승째를 얻어 다승단독선두에 나섰으며 박충식은 이날 패배로 6승6패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선두 해태와의 광주경기에서 김상호의 홈런등을 묶어 4대1로 승리했다.

베어스는 1회 연속 2안타와 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동창의 적시타와 김광림의 희생플라이로 일거에 3점을 뽑고 5회 김상호의 중월솔로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쌍방울은 전주경기에서 김원형과 조규제의 황금계투와 5회말에 얻은 2점을잘지켜 태평양에 2대1로 승리했고 롯데는 빙그레와의 부산경기에서 1대3으로뒤지던 6회 14명의 타자가 9안타를 집중시켜 13대6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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