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결렬로 3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정공 창원공장에 공권력이투입됐다.경찰은 21일 오전 9시5분께 7개중대 1천명의 병력을 현대정공 창원공장에 투입,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황호남 노조위원장(31), 최종호수석부위원장(34)등 5명의 검거와 철야농성중인 노조원 4백여명의강제해산시키고 2백48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 11개중대 병력 1천4백여명의 병력을 이 회사 정문과남.북문등 3개 출입문에 배치,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차단시킨데 이어 오전8시께 부산.대구등 지원병력이 도착하자 9시5분께 3개 출입문을 통해 다연발최루탄을 쏘며 농성 노조원들이 세운 철구조물과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고 사내 진입을 시작, 2백48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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