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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황총장체제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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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에 요즘 온기가 감돈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그 직접적 원인은 두말할나위가 없이 황명수사무총장의 계파를 초월하고 인간미를 강조하는 부드러운당운영 스타일에 기인한다. 이처럼 당의 분위기를 일신하게한 황총장이 22일로 취임1백일을 맞는다.황총장이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 발탁되면서 어쨌든 민자당은 엄청난 변화를 보였던게 사실이다.

그는 당사무총장에 임명되자 마자 제일성으로 당내 단합과 결속을 강조하고나선것이다. 사정바람으로 첨예하게 갈라진 당내 각계파간의 갈등의 골을 메우는데 적극 앞장서기 시작했다.

우선 그는 최총장시절 푸대접을 받던 김종필대표를 깎듯이 모시는 태도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당의 결재가 총재-사무총장의 핫라인에서 총재-대표-사무총장라인으로 바뀌어지게 된것이다. 뿐만 아니라 황총장이 민정.공화계를 >로 규정하고 이들을 감싸 안는 인상도 강하게 풍기면서당은 전총장때와는 천양지차의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 것이다.황총장취임이후 독주에 제동이 걸린 민주계는 >고비판하며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서의 리더십과 능력부족의 이유를 달아 자꾸 쫓아 내려고 안달이 나있고 민정.공화계는 한숨을 돌리게 된 탓인지 황총장이 당을 원만히 이끈다며 현체제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황총장은 취임후 당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잦은실수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총장의 위상을 다소 떨어뜨렸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그의 대표적 실언을 보면 우선 첫째로 박준규전의장이 지난5월임시국회에서중대신상발언을 할것이란 소문이 나돌자 >라고 직설적인 표현을 썼다.

또 7월임시국회개회일인 지난3일 민주당의원의 대정부질의서에 이라는 표현이 삽입되어있자 그는 에 갈수도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 야당의 대표를 너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실언이 겹치게된데다 당의 사무총장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내지못하자 자연 황총장의 정치력은 상당히 약화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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