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주제로 개막 보름여를 앞둔 {대전엑스포}에 각 종교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김남수주교)는 '93 대전엑스포 전시관내 바티칸관개설을 기념, 오는 24일 오후2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대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로마교황청은 쏘까추기경을 엑스포특사로 9월 17일 파견한다.한국불교태고종은 27일 오후2시 세계박람회장 남문 앞 광장에서 엑스포 원만성취기원 법회, 영산대재및 십만 관등법회를 갖는다. 또 종근당 고 이종근회장의 지원과 서울대 염영하교수가 설계한 엑스포대종의 종걸이작업이끝났다. 개신교계는 '93엑스포기독교관 개관및 타운개촌 축하예배를 지난 8일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기독교관에서 갖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와 세계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과학기술과 가톨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조반니 블라이티스 주한 교황청대사는 {가톨릭의 엑스포 참여의미}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며,효성여대 총장 박도식신부가 {과학에 관한 교회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첫번째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숙명여대 김명자교수와 가톨릭의대 맹광호교수가 각각 {과학사적으로 본 가톨릭의 기여} {생물과학 기술과 생명윤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주제발표후 오경환 인천교구 총대리신부, 서울대 김선영교수, 고려대 조광교수, 이용수 동아일보 편집위원등 4명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태고종의 세계박람회 원만성취 기원법회는 영산회상 무형문화재 제50호 송암스님이 참여하게 된다. '93엑스포세계선교협의회는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영적운동, 대전지역 성시화를 통한 민족 세계복음화 주력, 교회단위 마을청소정례화등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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