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노래기(일명 고동각시)가 최근 도심의 주택가까지 파고 들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야산등지의 낙엽이 썩으면서 생겨나는 노래기는 장마철을 맞아 서식환경이좋아지면서 강한 번식력을 보여 아파트에까지 몰려드는등 주민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고있다.
노래기는 야산인근 주택가 일수록 더욱 심해 이곳 주민들은 '노래기와의 전쟁'에 골치를 앓고 있다.
초가집이 많던 지난60년대 농촌지역에서나 볼수있던 노래기가 도심 아파트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은 희귀한 일.
과거엔 노래기를 쫓는 방법으로 집안벽면이나 천장등에 '속거천리 속거만리'란 글귀를 써 붙이기까지 했다고.
노래기의 발생이 확산되자 구미시는 농약살충제인 '매프'수화제 (1백77만원)를 긴급구입, 원평1.2.3동 도심6개동을 제외한 14개동에 긴급배정 했다.주민들은 "주택가에 대한 방제작업은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할 뿐 야산등 서식처에 대한 근본적인 방제가 절실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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