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민원실비치 잡지 현실안맞아

일선 시.군과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반공의식 계도용 잡지들이 시대상황과 동떨어진 내용들이어서 읽히지 않고있다.행정기관 민원실에는 현재 공산권 연구.국제문제 자유공론.통일로.북한지.통일한국등 평균 6종류의 주민반공의식계도용 책자가 비치돼 이곳을 찾은 민원인들이 서류발급이나 순서를 기다리는동안 읽어보도록 하고있다.그러나 이들 잡지들은 짧은시간에 읽기가 어려운 딱딱한 내용의 이념문제나학술논문등이 실려있고 주민들의 반공의식을 새롭게 일깨워줄만한 신선한 내용이 없어 외면된채 사장되고 있다.

최근의 시대조류가 이념문제보다는 경제나 각종 생활정보를 요구하고 있어이들 잡지에대한 민원인들의 기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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