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송희 레퍼터리}는 창단이후 두번째 무대로 닐 사이먼원작 {브라이튼해변의 추억}(박준용 역)을 김수은씨 연출로 8월1일부터 18일까지 대구동아쇼핑8층 비둘기홀에서 공연한다.이 작품은 뉴욕 브라이튼 비치 근처에 살고 있는 평범한 유태인 가정을 배경으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산업화 사회에서 흔들리는 아버지의 위상과 가족의 중요성을 그리고 있다.
유진의 집에는 6년전 남편을 잃은 이모 블랑슈네 식구가 살고 있다. 어느날블랑슈의 딸 노라가 자신이 브로드웨이쇼에 나가게 됐다고 흥분해서 이야기하지만 블랑슈는 그녀의 출연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날 저녁 스탠리(유진의형)는 사장과 싸운 일 때문에 반성문을 쓸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신념을 지킬것인지 아버지 잭크에게 의논, 잭크는 집안 형편이 어려울 때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못마땅해하지만 신념있게 행동한 점은 칭찬한다.
자신의 젊은 시절 얘기들을 들려주는 잭크를 중심으로 가정을 지키려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 연극에는 이송희 송미림 추지숙 이정남이철수 이경진 우현주씨등이 출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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