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하위팀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하고 있다.삼성은 28일 수원경기에서 성준이 노련미를 과시하며 산발 7안타로 상대타선을 꽁꽁 묶는 완봉투구에 힘입어 태평양을 5대0으로 이기며 4연승을 올렸다.삼성은 0의 행진이 계속되던 6회초 무사 1.3루에서 김성래의 희생플라이로균형을 깨고 김성현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데 이어 7회에도 1안타와 볼넷 1개,상대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 태평양의 추격권에서 사라졌다.성준은 2패뒤에 시즌 7승째를 챙겼고 태평양선발 양상문은 지난 88년 7월이후 대삼성전 9연패를 기록했다. 양준혁은 이날 1.6회 우전안타 2개등 4타수2안타를 기록, 최근의 타격호조와 함께 타율 3할5푼2리로 타격 1위를 지켰다.LG는 빙그레와의 연속경기에서 2연승, 해태에 이어 두번째로 50승고지에 올라섰다.
LG는 청주에서 1차전에서는 김태원.차명석의 합작투구와 김상훈.최훈재의 홈런등 장단 9안타로 6득점, 6대2로 승리했다.
LG는 2차전에서도 김영직.송구홍의 홈런 2방등 8안타를 적시에 터트려 4대1로이겨 선두 해태에 2.5게임차로 다가섰다.
OB는 잠실경기에서 에이스 장호연과 김경원이 이어던지고 3회 안강현의 좌월홈런으로 결승점을 낚아 쌍방울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
삼성
000002201-5
000000000-0
태평양
*삼성투수=성준(승) *태평양투수=양상문(패) 노승욱(7회) 나성열(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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