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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인술"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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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새터진료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구 비산2동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새터진료소는 경산대 한의학 본과 3, 4학년 학생들과 새터진료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시간을 내어 거의 무료로 주민들을 진료하고 치료약도주고 있다. 처음에는 무료로 진료활동을 하다가 찾아오는 주민들이 미안해하는 기색을 많이 비춰 최근에는 3백원씩 진료비를 받고 있다.지난 91년10월 주로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참의료활동을 펼친다는 취지로 활동을 시작한 새터진료소에는 매주 40-50명의 주민들이 찾아오는데 치료효과가 좋아 경북 의성등 먼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주로 관절염이나 신경통등 젊었을때 고생을 많이 한 50대 이상의 환자들이대부분으로 침이나 뜸, 부항으로 치료해주며 일주일분의 한약도 나눠주고 있다.

발바닥이 심하게 저려 걷기조차 불편했다는 김동호씨(55.서구 비산1동)는"3년 가까이 고생하다 이 곳에서 침을 두번만 맞으니까 씻은 듯이 완쾌됐다"며고마워했다.

새터진료소장 이철상군(22.본과3년)은 "현재 수업결손으로 인한 유급관계로방학 중에도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중 일부가 일요일날 진료활동을 펼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과 책임감을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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