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휴기 화랑가 전시회 풍성

8월의 대구화랑가는 특히 조각전이 활발히 열리며, 캐나다 현대미술작가들의회화.조각전과 대구.서울지역 젊은 작가들의 의욕적인 연립전및 순회전, 한유회 첫공모전등 하한기속에서도 꽤 볼거리가 다양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문예회관이 조각전으로는 처음 기획한 {93대구조각성향전}을 비롯, 방준호조각전, 녀각회전등과 대전엑스포 문화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캐나다현대미술대제전}, 대구 서양화가 5인 연립전, {청세대전}, 서울 후기미술작가협회 순회전등 20여회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거나 열릴 예정이다.신진조각가 방준호씨의 작품전(4-15일 대구문예회관 4.5전시실)은 설치조각위주로 한 작품이 전시실 하나를 채우는등 재형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있다.영남대출신 신진여류조각가들의 그룹전인 녀각회전(18-23일 동아갤러리)에서는 구상과 추상.설치조각을 두루 보여줄 예정이다.캐나다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보게 할 {캐나다 현대미술대제전}(23-9월7일,동아전시관)은 캐나다정부측의 대전엑스포 자국홍보 문화축전으로 동아백화점이 창업35주년 기념행사로 유치한 전시회. {낙원의 반영}이라는 부제아래오슬러 호스킨 앤드 하쿠트 변호사협회와 레드브리지대학 미술관이 선정한 작품들로 화가27명 조각가 19명의 회화.사진.드로잉.판화.타일조각.설치조각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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