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으로 여름철 농산물의 가격폭락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경북도내 산지농민들에 의하면 무.배추등 고랭지채소는 과잉재배와 홍수출하로 수박.오이.자두.상추등 과채류는 이상저온의 계절요인으로, 사과(아오리)와 고추는 재배가 늘고 소비감소영향등으로 큰폭으로 값이 떨어졌다.고랭지 주산지인 봉화군소천.석포.명호등지에서는 경북남부지방의 시설재배증가와 과잉재배, 김치소비감소등으로 배추는 상품포기당 3백원으로 지난해이맘때보다 1백원이, 무는 개당 60원으로 20원이 하락했다.이 바람에 3백평 밭떼기경우 배추는 지난해 1백28만원에서 요즘은 80만원으로 38%가, 무는 43만원에서 30만원으로 21%가 내렸다.오이는 장마와 이상저온으로 대중음식점 소비가 줄어 가격하락폭이 더욱심해영천군림고면평천리 집단재배지경우 지난5-6월에는 15kg상자당 1만3천-1만4천원사이를 오락가락 하고있다.
7월말부터 첫물로 나온 아오리 품종의 사과는 작년산 저장사과의 영향과 지난해 사과값폭락여파에 따른 상인들의 가격불안심리 탓으로 의성의 경우 15kg들이 상품상자당 작년보다 1만2천원이 떨어진 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재배면적이 늘고 소비가 주는 고추는 의성지방에서 상품건고추가 6백g당 3천5백원선으로 작년이때보다 5백-6백원이 내렸다.
반면 고추를 제외한 마늘.파.양파등의 양념류 값은 지난해보다 30-3백%까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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