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짝타선 삼성, 이번엔 완봉패

해태가 선두를 고수했고 삼성은 3위자리가 또 흔들리고 있다.삼성은 11일 잠실서 열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져 4위 베어스에 다시1게임의 승차로 쫓기게 됐다.이날 경기는 투수전양상으로 전개됐으나 베어스가 두차례의 기회를 적절히득점으로 연결시켜 승리했다.

베어스는 3회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김태형을 김광림의 내야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은뒤 8회 1사 2루에서 대타 강영수의 3루타로 1점을 보탰다.삼성은 5회 정영규의 중전안타와 상대실책등으로 만든 무사만루의 기회를 후속타불발로 날려버린후 베어스 강병규와 김경원의 이어던지기에 눌려 산발5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김경원은 이날 세이브로 지난달 9일 트윈스전이후 9연속구원에 성공했고21이닝무실점행진을 계속했다.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빙그레에 3대2로 승리, 2위 트윈스와의 1게임반 승차를유지했다. 트윈스는 인천서 열린 태평양과의 더블헤더경기에서 1차전을 2대2로 비긴후 2차전에서는 2대2로 균형을 이루던 7회 연속3안타를 몰아쳐 3대2로 이겼다.

쌍방울과 롯데의 마산더블헤더경기는 1차전에선 쌍방울이 7대4로 이겼고 2차전은 롯데가 8대0으로 승리, 1게임씩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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