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가 전격실시된 이후 여의도 국회주변에 가.차명계좌와 관련한 온갖 풍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갖가지 의혹과 소문도 양산되고 있으나 어느것 하나 확인은 되지않은 상태.16일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공직자 출신 민자당의원들 중에 몇명이 다칠 것""이번에 의원직을 던지는 사람도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기도. 또 일부에서는 "7월말과 8월초사이에 누군가가 양도성예금증서(CD)를 액면가의 20-50에 황급히 처분했는데 1천5백억원어치나 된다"는 소문을 두고 "그 주인이두 전직대통령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엄청난 액수의 정치자금이 필요했던 5-6공정부라는 점에서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지만 그렇게 쉽게 뭔가 드러나지는않을 것"이라고 언급.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