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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주차료 "해도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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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일부 종합병원이 구내 주차장을 유료화하면서 주차료를 과다하게매겨 환자가족등 이용자편의보다는 수입올리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동산병원에 이어 령남대병원도 지난 11일부터 주차장을 유료화, 입.퇴원 환자 수송차량을 제외한 전차량에 대해 1시간당 8백원인 공공주차요금보다 6백원비싼 1천4백원의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들에 따르면 구내주차장의 유료화는 "최근 크게 늘어난 장기주차차량으로 응급차량의 소통에 지장이 많아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라며 "영리목적이 아니라 주차회전율을 높여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환자가족및 병원을 찾는 시민들은 공공시설인 종합병원의 주차료가공공주차장 주차료보다 비싸고 환자보호자 차량에까지 일괄적으로 주차료를받아 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병원측을 비난하고 있다.이원이씨(42.여.수성구 지산동)는 "령남대병원에 입원한 가족의 간병을 위해5시간을 주차하고 7천원의 주차료를 물었다"며 "환자보호자 차량에까지 주차료를 부과하면 어쩌자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지도를 통해 주차요금을 공영주차장 수준으로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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