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사장 잔토석 버릴곳 없어

지하철 공사장에서 파낸 흙.돌더미등 잔토석 처리대책이 지하철공사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대구지하철 1호선공사에서 내년까지 생겨날 잔토석량은 모두 6백33만제곱미터로 되메우기용을 제외한 5백66만제곱미터를 공단조성지.침수지역.택지개발지등에 내다 버려야할 입장이다.

대구지하철본부는 그동안 성서공단2차단지.상리동묘포장.산업대조성부지등에1백47만제곱미터를 처리했으나 처리장용량이 한계에와 일부 공사구간에서는적체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하철본부는 당초 성서공단3차단지(1백34만제곱미터).월배공단등에 잔토를처리키로 했으나 공단조성지연및 조성백지화로 처리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

또 근교지역 대규모 별도처리장 마련도 주민반발등을 이식, 추진을 못하고있다.

이에따라 지하철본부는 국유지인 대불지(배자못 50만제곱미터)를 매립하고개발제한구역내에 처리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정부관계부처에 건의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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