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중소규모의 각종 교량이 약간의 집중호우에도 견디지 못해 교각이침하.유실돼 부실공사라는 지적이 높다.특히 다리 완공 1년도 되지 않아 교각이 폭삭 내려앉는가 하면 교량 상판 이음새에 틈이 생기는 등 부실공사의혹이 곳곳에 널려있다.
울진지역에는 지난번 태풍 {로빈}이 강타했을때 중소규모 다리 37개가 유실또는 침하되는 피해를 입었다.
울진읍 호월3리를 연결하는 길이 48m 폭 4m 추곡교의 경우 지난해 12월 교량공사를 완공했으나 교각 5개 모두가 수위를 못이겨 침하, 교량상판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다.
울진-하당간 군도를 잇는 길이 50m 폭 7m의 산성교도 교량완공 2년만에 교각3개가 30cm이상 침하하고 상판 이음새 부분도 틈이 생겼다는 것.또 울진읍 호월2리 용계교, 평해-온정간 광품교, 망양-덕신간 무릉교등 대부분 중소규모 교량도 교각이 침하되거나 유실됐다.
이에 주민들은 [이번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교각 침하나 유실이 많다]며전반적인 교각기초진단을 당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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