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군사력의 대폭적인 감축에도 불구, 유럽및 동북아 주둔 미군전력을 오는 99년까지 현수준으로 유지하고 그동안 논란이 돼온 WIN-WIN(승리-승리)전략을 채택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국방전략 청사진을 발표했다.향후 5년간 미국의 국방정책의 기조가 될 이같은 국방전략은 한반도의 경우이라크-쿠웨이트간의 대립 못지않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보고 주한미군을 포함한 9만8천여 극동주둔 미군의 현병력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한반도에서 중동과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첨단무기와 정보강화로 두개의 전쟁을 함께 승리로 이끈다는 WIN-WIN전략을 채택키로 하고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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