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아파트 미분양 "사태"

주택업체들이 경기침체영향으로 아파트분양실적이 저조하자 할인판매등 미분양아파트해소에 부심하고 있다.포항시의경우 올들어 천호.우방주택등 15개주택업체가 4천6백세대의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8월현재 50%만분양, 실적이 매우 저조한 형편이다.영일군은 대흥.유일등 8개업체가 1천5백세대를 신축했으나 이역시 40%만 분양됐다.

분양실적이 저조하자 영일군 연일읍 생지리에 23평형.29평형등 7백30세대의강변아파트를 건설중인 산호주택은 교육세.등록세등 분양승인가격의 4%에 해당하는 분양금을 회사가 부담키로 하고 할인판매에 나섰다.이외 올해 아파트를 건설한 시.군의 아파트업체가 이와 유사한 실정으로 미분양아파트로 인한 경영악화를 타개하기위해 아파트승인가격을 대폭낮춰 재분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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