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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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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각 가정에서 수거한 각종 쓰레기를 저습지와 논등에 마구 버려 관이 되레 환경오염에 앞장선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군내 18개 읍면에서는 하루 1백50여t의 쓰레기가 수거되지만 주위환경 오염을 막을 방지시설인 차수시설.옹벽등의 시설을 갖춘 읍면은 단 한곳도 없어쓰레기 불법투기로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상주군 모동면 금모씨는 [행정당국이 주민들의 눈을 피해 외딴곳에 쓰레기를버려 주위의 논등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무분별한 쓰레기처리중지를 요구하며 군당국에 항의하고 있다.

이들 읍면에서는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따르자 형질변경을 하는 논과 파리모기등 해충번식률이 높은 저습지를 매립한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버려 하천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그런데 위생매립장 설치엔 읍면당 4억5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돼 빈약한 군재정으론 위생매립장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쓰레기투기로 인한 행정당국과 주민들간의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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