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국방정책관련 비난 여론 고조 미일부수정불가피

(워싱턴.정서완특파원) 지난 1일 발표된 향후 5개년간의 새로운 미국 국방전략에 대해 미국내에서조차 찬반양론이 크게 대립하고 있다.특히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갖고 이를 신랄히 비판하고 있어 오는 10월께로 예상되는 의회심의과정에서 상당부분 손질이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같은 찬반양론은 우선 진보적인 입장에서는 [이미 소련이란 룡이 사라졌는데 뱀몇마리(약소반미국가)를 보고 아직도 엄청난 군사비를 투입해야하는가.이는 미국 경제사정을 무시한 과거 패권주의의 소산이 아닌가]라는 것이고,보수진영에서는 반대로 [허수아비와 같았던 룡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독사(이라크, 북한등 반미국가를 지칭)가 우글거리는데 이렇게 대폭 국방력을 감축해도 되는가]하는 응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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