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된 사법부 재산공개 대상자 1백3명가운데 가장 가난한 판사로 밝혀진 부산지법 조무제수석부장판사(52)가 보도매체들의 인터뷰요청이 쇄도하자7일 아예 휴가를 내고 잠적.[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봉급으로만 생활해왔는데 그것이 무슨 이야깃거리가되느냐]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부해온 조부장판사는 6일 하루종일 기자들을피해다니느라 업무에는 전혀 손도 대지못했다는 것.
지난 65년 제4회 사법시험에 합격, 70년부터 판사생활을 시작한 조부장판사의 23년 공직생활의 재산총액은 고작 6천4백34만원.
조부장판사는 마산 진주 대구등지에서 이임할때 동료들이 모아준 전별금도모두 되돌려준 것으로 유명한데 법조계서는 [그의 청렴한 생활이 말년에 제대로 평가받게 되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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