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구이천2동 주민1백여명은 7일오후 대구시청을 방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내년9월 완공예정인 이천2-1지구 아파트 분양가격을 낮춰줄것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남구청에서 91년초 주민대표에게 1천1백평에 이르는 국.공유지를무상으로 주민들에게 양여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매각비를 도로개설에 쓰는등으로 평당분양가가 당초 1백50만원선에서 2백50만원으로 올랐다]며 분양가를2백만원이하로 낮춰줄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입주하는 아파트층(5-13층)의 분양가가 다른층보다 8백여만원(18평기준)이나 비싼등 층별 분양가가 너무 차이가 난다며 조정필요성을주장했다.
이에대해 대구시는 [국공유지 무상양여 발표는 구청측의 실수였다]고 밝히고[분양가인하.층별 가격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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