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총무 정기국회 전략

***김영구 민자총무***-이번 정기국회가 갖는 의미는.

@문민시대 첫 국회라는 점에서 또 금융실명제등 개혁이 본궤도에 접어든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문민정부의 새국회상이라면.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 여당도 날치기나 강행처리는 않겠지만 야당도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의 공세, 단상점거등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가장 비중을 둘 부분은.

@가장 절실한 과제는 국민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다. 따라서 우선 민생문제를다루고자 한다.

-예산심의 방향과 실명제 보완대책은.

@교육.교통.환경.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비중을 두고 균형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 실명제에 따른 단기적 부작용과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이다.

-정치관계법 회기내 처리는 분명한가.

@회기내처리 원칙에 변함이 없다. 다만 졸속처리는 어떤 경우에도 지양하겠다.

-야당측이 국정조사와 국정감사를 연계한다는 입장인데 국정감사에 임하는입장은.

@정책과 예산집행의 잘못된 관행과 판단을 시정토록 하겠다. 기간은 여야합의대로 10일로 끝내야 한다.

***김대식 민주총무***

-민주당의 입장은.

@과거청산과 개혁의 제도화에 초점을 맞추겠다. 김영삼정부출범후 {인치}에의한 개혁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고개혁을 제도화할수 있도록 팀플레이로 당력을 집중시킬 것이다.-예산심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43조5천억원이라는 규모보다 예산구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국고낭비를 방지하면서도 전력증강에 차질이 없도록 국방예산을 축소하겠다.-개혁입법과 정치관계법 개폐문제는.

@정치특위에서 다루는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등과 안기부법.보안법등은꼭 처리해야 한다.

-실명제실시에 따른 보완책은.

@정치논리가 더 강조된 실명제가 경제논리에 충실하도록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 대통령긴급재정명령에 대한 대체입법도 타진하겠다.-국정조사를 정기국회중에도 계속한다는 입장인가.

@두 전직대통령 조사문제가 미결로 남아있다. 따라서 기간을 연장하거나 국정감사에서라도 이를 관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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