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소사육기반 "흔들"

의성지방 초지가 태부족인데다 조성한 전체초지의 36%마저 관리를 제대로 않아 소사육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군내 한우사육농 7천여호는 최근 소 1만8천8백62두를 키우지만, 지역에 조성한 초지는 모두 2백36헥타아르에 불과하다.

이 면적의 초지는 한우 7백여마리밖에 방목치 못하는 형편이어서, 사육한우의 96%인 1만8천여두는 재래식으로 키우는 실정이다.

사육기반 자체가 이처럼 열악하나, 전체초지가운데 85헥타아르는 그동안 관리를 잘하지 않은 부실초지로, 군이 요즘 초지에서 제외시키는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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