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검찰총장 사퇴

*국가 기강을 바로세우고자 할때 가장흔히 쓰이는 문구중의 하나가 급참마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지켜야할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흔히 잊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공직자 재산등록과정에 있은 파문의 뒤처리를 봐도 그렇다. *청와대 정옥순비서관과 박영식광주지법원장이 절대농지를 편법매입했다해서 사표를 냈다. 그런데 소송에의한 등기이전이라는 고도화된 수법으로 절대농지를 사들인 최창윤총무처 장관은 건재하다. 게다가 이번공개때는 부인명의의 별장까지 물의를 빚었다. 그런데도 매스컴마저 이상하게조용한편이다. 더욱 그는 지난공개시 기자회견서 소송이 있은줄 몰랐다고 했다. 자기살려고 우리나라법원을 소송당사자도 모르게 재판해버리는 무법집단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그렇다. *박종철검찰총장이 사퇴했다. 사퇴이유는 "검찰의 사정활동과 자기쇄신노력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보통국민으로서는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다. 그래서인지 국민들은 TK출신이기 때문이라는둥 용인땅때문이라는둥 멋대로 지어내고서야 스스로 고개를 끄덕여 본다. *어찌된 셈인지 용인군중에서도 모현면에 땅을 산 사람들이 몽땅 걸렸다. 김덕주대법원장과 정옥순비서관 박종철검찰총장등 2TK가그들이다. 그저 그곳이 풍수지리가 나빴던 모양이라고 알아두는 것이 마음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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