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말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 3위 트윈스와의 승차를 5게임차로 벌였다.해태는 18일 트윈스에 1승1무를 기록해 최소한 93정규리그 공동우승을 확보했다.
삼성은 19일 잠실운동장서 열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대0이던 7회 상대유격수의 실책으로 동봉철이 진루한뒤 김성래 강기웅등의 연속안타로 2득점, 2대1로 0B의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선발 김태한은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호투, 14승째를 챙기며 다승부문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준플레이오프진출을 노리는 베어스는 이날 패배로 쌍방울에 승리한 3위 트윈스와의 승차가 3게임으로 벌어졌다.
삼성은 18일 대구서 열린 쌍방울과의 더블헤더경기에서 1차전을 0대3으로 완봉패했으나 2차전에서 9회말 김성래의 끝내기홈런으로 5대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차전에서 2대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강기웅 강태윤의 연속안타로 잡은 1사 1.2루에서 김성래가 쌍방울 강길용의슬라이더를 중월펜스로 넘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김상엽은 2차전에서 8회 마운드를 이상훈에게 넘겨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삼진11개를 뽑아내 선동열(해태 158개)을 제치고 159개로 탈삼진 단독1위로 나섰다.
해태는 18일 트윈스와의 광주경기에서 1차전을 1대1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김정수-선동열의 이어던지기와 4회 김성한의 중월홈런으로 1대0으로 이겼다.해태는 남은 6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거나 2위 삼성이 앞으로 1패라도 기록할경우 통산3번째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트윈스는 19일 전주원정에서 쌍방울을 맞아 12안타를 터트리며 6대1로 낙승했다.롯데는 대전서 열린 빙그레와의 주말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 5위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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