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해결기미를 보였던 대구대사태가 다시 혼미양상으로 악화, 10월이후의타율해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화되고 있다.대구대재단인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5명과 교수협의회 대표들은 지난17일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주재로 회동, 신상준총장 즉각퇴진등을 협의, 자력해결가능성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재단이사들은 21일 오후6시 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28일까지 신총장집무 *총장후보 복수선출등 기존입장을 재확인, 22일 교협측에 통보했다.이사회는 또 오는27일 정식 이사회를 소집, 이를 의결함으로써 재단의 규정으로 못박을 계획이다.
이에대해 교협측은 22일 오후2시부터 대구캠퍼스에서 열린 {대구대 살리기시민 한마당}행사를 통해 양측교섭의 최종결렬을 선언, 이태영이사측 재단이사회의 퇴진및 관선이사 파견등을 유일한 대안으로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교수.학생 이외에 전국국립대교협의장, 전국사립대 교협연합회 회장, 대구경실련대표, 전교조 경북지부장, 서훈국회의원등이 참석해 대구대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또 환경연합 대구지부및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실련등 시민단체들이 이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대구대 사태가 범시민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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