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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축제 말로만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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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백욱기)주최로 내달8일부터 열리는 섬유축제가지역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가장행렬, 섬유아가씨및 섬유가수왕선발, 섬유사진전시회등으로 5일간 열릴예정인 섬유축제는 총예산을 3억9천만원으로 잡고 이중 1억1천만원을 업계에서 모금키로 했으나 20일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절반수준에 불과한 형편이다.행사주최를 맡은 섬유산업협회측은 당초 제일모직, 코오롱, 고합등 대기업과지역의 동국, 갑을, 성안을 비롯한 45개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지난10일까지업체당 3백만-1천3백만원을 모금키로 했으나 현재까지 들어온 돈은 6천만원을밑돌고 있다. 또 지금까지 섬유축제행사의 상당부분을 대구시가 담당해온 탓에 일부 섬유업체는 할당된 돈만 내면 그뿐이라는 태도마저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축제준비를 통괄하는 섬유산업협회는 행사별 주관단체에 대해 대구시의 보조금한도내에서만 자금을 배정, 자금부족으로 행사준비에 차질을 빚고있는 개별행사주관단체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이와함께 각종 준비작업을 맡아할 인력도 턱없이 부족, 섬유축제가 명실상부한 지역업계의 잔치로 자리잡기위해선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일정인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섬유축제준비가 업계의 자금및 인력지원부족으로 차질을 빚고있자 업계관계자들은 경비모금등 준비작업은 아예 연초부터 서둘러 업계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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