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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지도 잣대 못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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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다.94학년도 대입시가 *1.2차 대학 수학능력 시험성적중 택일 *본고사 *특차전형 *복수지원제 실시 *영역별 가중치 부여등 입시사상 유례없이 복잡해 일선고교와 입시학원들이 진학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1일 1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후 서울대, 고려대등 본고사에 외국어 시험이 없는 일부 대학들이 자연계열 응시자에 대해 수능시험 외국어 영역점수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키로 했으며 본고사가 없는 경북대등 지역대학들도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 수험생들의 대학 및 학과선택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울대등의 경우 외국어영역에서 고득점한 수험생은 가중치를 적용하면 심한경우 20점가량 총점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 학교마다 선택대학, 학과의가중치 적용비율등 계산까지 면밀히 해야 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또 일선학교에서는 11월16일의 2차 시험이 남아 있어 이 두차례의 시험성적결과에 따라 진학지도를 해야 해 잣대마련등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또한 1차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상당수 학생들중에는 2차 수능시험을포기하고 연세대등 특차전형을 노리거나 본고사준비에만 치중하고 있어 교사들이 수업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밖에도 성균관대등 전형일을 달리하고 있는 일부 대학 지원생들도 중위권의 다른 대학에 일단 응시해 본후 시험을 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마다 복수지원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1차 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하고 일단 2차 시험을 치른 후 가중치적용여부, 본고사까지 고려해야 할 형편이라 그 어느 때 보다 진학지도가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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