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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장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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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등 일선시군의 명절 대목장이 사라지고있다.대구 인근 시군인 청도.경산.달성.성주.칠곡.고영군등지에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추석.설등 고유의 대목장이 그런대로 붐볐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평상시의 5일장은 물론 대목장마저 한산해 일선시군의 상당수 재래시장이 제기능을 잃어 상경기가 눈에띄게 쇠퇴하고있다.청도읍 추석대목장의 경우 장을 보려는 주민수가 평상시의 장날과 비슷해 대목장을 위해 제수품.옷가지등을 대량으로 준비한 상인들은 매상고가 평일장과비슷하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또 같은날 경산군 자인면 장날 상인들도 "올 추석장 경기가 지난해 추석장에비해 70%이상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청도읍 시장상인 최모씨(45.아동의류 취급)는 "이번 추석대목장은 어린이 옷도 거의 팔리지 않고있다"면서 재고처리를 걱정하고 있었다.이같이 북적대던 농촌지방의 대목장이 한산한것은 경기침체에다 상당수의 주민들이 명절빔 및 제수품을 대구시내 백화점등에 원정, 구입하는 예도 많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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