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포항 28번국도 안전시설 태부족

영천-포항간 28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 부분 개통됐으나 도로안전시설이 미흡해 사고가 우려되는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3년전 착공돼 올 연말 준공예정인 영천-포항간 산업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된 영천시 동부동에서 영천군 고경면 속칭 {시티재}간18km구간이 부분 개통돼 있다.

그런데 개통된 구간중 고경지서앞을 비롯한 3사관학교진입로등 5군데에만 신호등이 설치돼 있을뿐 고경국.중학교가 소재한 고경면 상덕리 마을금고앞을비롯, 대의.대성.오류리 3개마을 진입로, 고경면 단포리 동신주유소앞등에는개통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신호등 설치를 미루고 있다.

또 고경면 소재지인 해선리를 비롯, 단포.창하.상덕리등에는 도로변에 주민들이 밀집해 생활하고 있으나 가로등을 설치하지 않는등 주민편의를 도외시하고 있다.

이때문에 도로변 1만여 주민들은 도로개통이후 항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주민 박모씨(56.고경면 해선리)는 [도로가 4차선으로 된후 면내 생활권이 남.북으로 양분되는등 피해가 큰만큼 보상차원에서라도 교통안전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해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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