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술협력건수가 연평균 0.5건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기술협력촉진센터'의 설립등 지역업계, 경제단체,지방정부의 공동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구은행 조사연구실이 최근 지역의 3백4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지역제조업체들의 기술협력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업체들의 기술협력건수는 업체당 평균 10건에도 못미치는 업체가 95%에 달해 기업들간의기술협력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협력의 주된 상대방은 국내대기업이 43.7%, 국외기업이 28.6% 중소기업이 13.8%로 나타났으며 기술협력의 주된 내용은 신제품개발기술이 42.5%, 생산관리기술이 22.1%인것으로 분석되고었다.
지역제조업체들의 기술협력에 있어 애로점은 상대회사에서 협력을 거부하거나(23.1%), 어떤회사로부터 필요한 기술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고 응답한 업체도 22.3%에 달했다.
이에따라 지역제조업체들의 기술협력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단체,제조업체,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기술협력 촉진센터등을 설립해 기술협력을위한 정보수집과 관리, 기술이전을 위한 자금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다자간 협력방식등을 통한 기술이전등을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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