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대부분이 땅부자로 밝혀진 가운데 상당수 지방의회 의원들은 제주도, 경북등 무연고 지역에도 부동산을 갖고 있는가 하면 재산등록 직전 부동산을 매각한 의원들도 많아 부동산투기및 재산 축소 의혹을사고 있다.북구의회 김해룡의원과 이정훈의원은 제주도에 밭 1천1백여평, 임야 1천3백여평을 각각 소유, 투기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막강한 재력을 지닌 대구시의회 의원들 가운데 임대아파트가 많은 이룡팔의원이 최다 부동산 소유주로 나타났으며 이장노, 정동수, 김원팔, 조경제의원등은 대구, 경북에 부동산을 대량 소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장노의원(빌딩임대업)은 자녀와 법인명의를 제외하고도 본인과 부인명의로대구와 경북지역에 대지, 전답, 상가, 점포, 주택등 53억원상당의 부동산을갖고 있다. 골재업및 광업을 하고 있는 정동수의원은 생업과 관련한 임야 이외에 칠곡, 경주, 가창등지에 논밭, 대구시내에 상가등을 가진 부동산 부자이다. 최대의 땅갑부인 흥생한의원(일명 성서 조약국) 원장 조경제의원 경우33필지 부동산 신고가격만도 1백50억원대에 이른다.
구의회 의원들 가운데에는 수성구의회 이장기의장, 허수룡부의장을 비롯, 북구 박동소, 동구 강위태의원등이 일차적인 땅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상태이다.이들 부동산 부자들은 지방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실사과정에서 한차례 홍역을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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