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산등록 마이너스신고 14명

재산보다 채무가 더 많아 마이너스로 등록한 공직자는 모두 14명이었고 예천군의회 현익수의원은 재산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등록했다.'배보다 배꼽이 큰'이들 공직자는 경북지역에서 도의원 2명, 시군의원 11명이었고 대구에서는 남구의회 박종대의원 1명이었다.마이너스 1억8천6백만원을 등록, 가장 가난한(?)공직자가 된 울릉군의회 이철우의원은 선박시설자금 및 영어자금명목으로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으로 부터 2억2천5백만원을 빌렸다.

그러나 이의원은 장인의 명의지만 사실상 소유상태인 59t짜리 어선(취득가액6억6천만원)을 신고는 하고 가액은 산정하지 않아 실제재산은 수억원이 되는셈이다.

마이너스 1억8천3백만원으로 아깝게 끝에서 일등을 놓친 구미시의회 권영이의원은 사채를 4억원정도 썼고 인동농협으로 부터 2천만원, 배우자명의로 6천만원을 빌렸다.

권의원은 93년식 배기량2천* 그랜저를 취득가액 1천8백50만원으로 신고했다.울릉군의회 안영학의원은 마이너스 1억3천8백만원을 신고하면서 부인명의로재산은 하나도 없이 채무만 3천5백만원을 등록, 눈길을 끌었다.도의회 윤기서의원(예천)은 마이너스 8천7백만원을 신고했는데 부인명의로한일신용협동조합으로 부터 2억5천만원을 빌렸다.

도의회 현명진의원(청송)도 마이너스 4천6백만원을 등록했는데, 농협등에5천여만원을 빚졌다.

울진군 이수진, 청송군 김광일, 영천군의회 최상수의원이 마이너스 3천만원대를 등록했고 나머지 의원은 마이너스 2백만원에서 마이너스 2천만원사이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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