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훈 신임대구지법원장(52.고시16회)은 12일 대법원의 인사발표후 상기된표정으로 [기대는 했었지만 막상 중책을 맡고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합리적이고 국민을 위한 사법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송신임원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에 맞춰 사법부도 개혁이 이뤄져야겠지만 잇단 선배법관들의 퇴진은 가슴이 아프다]면서 [사법부가 묵묵히 맡은 일만 충실히 할때 권위가 서는 것]이라며 법원장 취임후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임을 시사.
특히 송신임원장은 사법부내 산적해 있는 *영장실질심사제도 *소장판사들의개혁목소리 *법관회의 상례화 *대구지법 법정확장및 법관처우문제등에 대해서는 [단위법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언제나 언로를 개방해여론을 수렴하고, 이러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전법원행정처장(79년), 최재호전대법관(81년)에 이어 세번째로 대구고법수석부장판사에서 대구지법원장으로 임명된 송신임원장은 경북고 서울대법대를 거쳐 광주지법, 대구지법.고법판사를 역임하고 지난해 대구고법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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