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설비비 분납제를 악용, 요금을 체납한후 행방불명되는 전화가입자들로전화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전화설비비 분납제는 농어촌 주민이나 생활이 어려운 도시민도 전화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비비를 2-10회로 나눠내는 취지로 1회에 내는 설비비가 적은데 상주의 경우 1회 1만9천원(2회부터 1만9천원씩 10회 분납)을 분납하는 것을 이용, 전화를 설치한 뒤 2개월에서 3개월동안 많은 통화를 하고 요금을 내지 않고 자취를 감추는 등 악용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대학생이나 일부 중.고생중에도 분납제로 전화를 가설한뒤 전화를 마구 사용해 요금이 부담키 어려우면 하숙집이나 자취방을 아예 옮겨 버리기 일쑤라는것.
지난 5월20일 10회 분납으로 전화를 설치, 8월분과 9월분 전화요금 10만7천7백80원을 체납한 안점순씨(여.상주군 외서면 관현리 375)는 행방을 감춰 요금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역내에서 분납신청한 2백89 가입자가 1천64만원의 요금을 체납하고 잠적했다.상주전화국내 총 분납가입신청자는 6백57명으로 전체 가입자 1.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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