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회 자갈치수산축제가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자갈치시장등 부산시 중구 남포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갈수록 쇠퇴해가는 부산자갈치 시장의 상권 회복과 상인간의 화합등을 위해부산 남포동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두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이소의 날(전야제)과 보이소의 날(자갈치 아지매의 날), 사이소의 날(고객서비스의 날)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이소({오세요}의 경상도 사투리)의 날인 22일 오후 영도다리 밑 방파제 등에서 풍어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남해안 별신굿을 지낸뒤 축포 1백발을쏘아올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보이소(보세요)의 날인 23일에는 오후2시부터 자갈치 시장 일원에서 자갈치상인들이 수산물을 상징하는 가면의상을 차려 입고 가장행렬을 벌인뒤 오후3시 자갈치 건어물시장앞 무대에서 정문화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상설무대에서 10년이상 자갈치시장을 지킨 모범 여자상인을 상대로 {제2대 자갈치아지매}를 선발하는데 이어 초청 인기연예인들의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사이소(사세요)날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수협공판장 앞무대에서한국 기네스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들의 먹장어 껍질벗기기대회를열어 기네스북에 첫 도전하고 12개 구청 대표들이 출전, 해산물및 해조류 요리대회도 열린다.
한편 각 횟집은 축제기간동안 접시당 30%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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