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들이 업무량이 적정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집배원 1인당 하루평균 우편물배달량은 면소재지 3백17건, 읍소재지 5백90건, 시지역은 1천2백68건이고 대구시내는 1천8백38건에달한다는 것.
또 집배원이 하루에 주행하는 평균거리는 대구시내 32km, 시지역 36km, 읍.면소재지는 각각 44km와 52km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모든 지역에서 경북체신청이 정한 집배원 1일 적정업무량을넘어선 것인데, 대구시내의 경우 우편물량은 6백38건, 주행거리는 7km나 초과했다.
읍.면소재지 집배원의 경우도 우편물량은 각각 90건.17건, 주행거리는 4km.7km를 초과했으며 시지역 집배원은 우편물량은 기준치와 비슷했지만 주행거리는 11km나 많았다.
경북체신청관계자는 [우편배달원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특히 지산.범물.월성.시지등 대구의 신개발지는 우체국과 거리가 먼데다 우편물량도 많아 집배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또 [대구.경북지역 우편배달원이 적정량의 업무만 할수있게 하기위해서는 3백명의 증원이 필요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올해 10여명밖에 증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지역에는 1천6백여명의 우편집배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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