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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속철 지상건설비가 더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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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월 느닷없이 경부고속전철의 대구도심 지상통과계획이 확정됨에 따라지역민의 반발이 점차 조직화, 체계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출신의 류수호.김복동.박철언(국민당).신진욱(민주당).윤영탁.서훈의원(무소속)등 6명의 소개로 21일 국회에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 지하건설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이 건의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러나 야권지역의원들이 전원 서명, 소개의원으로 나선것과는 달리 민자당소속 지역의원들은 [지금 시점에서 청원서가 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생긴다면 지하화노력은 수포로 돌아 갈 우려가 있다]며 서명에불참했다.

이날 류의원등 소개의원 6명은 최일씨(수성구 만촌3동 1049의21)등 6천5백66명의 서명.날인을 받은 청원서와 함께 지상화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청원소개의견서}를 첨부.

이 청원서에서 6천여명의 서명시민들은 청원취지로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 지상건설변경을 원상회복해 당초대로 지하건설해야 한다]며 그 이유로@원형분지 단핵도시인 대구중심부를 기존 경부선과 함께 고속철도가 복복선으로 지나가면 대구의 남북분할이 고착화되고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고 @경부선철도와 고속철도의 하루운행횟수가 4백회를 넘어서게돼 인근지역은 진동.소음공해지대화 될것 @2천억의 예산절감주장도 철도부설용지 보상비 교차로.도로정비, 방음벽설치비용을 합하면 이를 초과하게 된다는 등의 3가지를 들고[결국 고속철도 대구지상건설 계획은 대구를 망치고 나라세금을 축내는 졸작이 될것]이라고 설명.

류의원등 6명의 소개의원들도 소개의견서에서 @기존 경부선에 부설되는 고속철도는 대구를 영원히 남북으로 분할하는 기형도시의 졸작품이 될것 @경부선철도와 고속철도가 하루 왕복 2분간격으로 달리면 공기폭발음이 발생, 대구를 극심한 공해도시로 만들게 된다는것 @지상건설은 지하건설비용을 훨씬 상회한다는 이유를 들어 지상건설 반대의견을 제시.

한편 이들 6명의 의원들로 부터 [서명에 참여해 달라]는 권유를 받은 민자당소속의원들은 자신들의 입장과 본회의통과 좌절이라는 만일의 사태를 설명하며 서명에는 불참.

교체위소속의 정호용의원은 [야당소속의원들로서는 해볼수도 있는 일이지만우리들이 서명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며 [그러나 여당이든 야당이든 나름대로 역할을 하면 될것]이라고 불참이유를 설명.

김용태의원은 [이같은 방식의 해결책보다는 조용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국회청원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고 소개의원들의체면치레 수준으로 평가절하.

최재욱.강재섭의원등은 [집권당소속의원들이 청원에 참여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청원하는 것처럼 모양새가 사납다]며 [만일 교체위에서 이 청원서를 본회의에 상정시키지 않을 경우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황을 완전히 원점으로 되돌려 놓을 우려가 있다]고 서명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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